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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pace

다누리호가 찍은 달 표면 관측 사진/크레이터/달 바다의 종류/레이타계곡/비의 바다

by apoli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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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가 촬영한 달 표면 사진

 

지난 2/13일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에서 

"다누리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누리호는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이후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운전 기간 동안 달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사진"입니다. 달의

 

바다

사진을 보기 전에 먼저 달의 바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달의 바다는 달의 지형 가운데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평원 지대를 이르는 용어로,
물로 이루어져 있지도 않으며 실제 바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짙은 색의  토끼 무늬 가 달의 바다 - 나무위키

 

최초로 케플러가 달의 바다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후 갈릴레이도 동의하였습니다.

생성원인은 태양계의 미행성들이 달에 충돌하여 크레이터가 생성되었고, 크레이터가 자리를 잡을 무렵 달 내부의 방사선원소가 붕괴되었습니다.

이후 열 → 마그마 생성 → 현무암물질 용해 → 크레이터에 분출 → 광대한 평원 형성이 되며 달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달의 바다마다 명칭이 생성되었고 유명한 바다들이 있습니다.

 

다누리호가 찍은 달의 표면

아래 사진은 다누리호가 촬영한 달 표면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다 및 계곡에 대한 사진입니다.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

※ 촬영방법 참고

 

○ (촬영방법) 다누리가 달 임무궤도 상에서 달 표면의 달의 바다*(비의 바다, 폭풍의 바다), 레이타 계곡 지역을 지날 때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
* 달의 지형 중 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지역으로, 달 표면의 크레이터가 달의 마그마에 의해 뒤덮이면서 형성된광대한 평원지대
- (1월 5일) 여러 개의 크레이터가 모여 형성된 계곡인 레이타 계곡을 촬영
- (1월 10일) 인류 최초의 월면차 탐사 진행 지역인 비의 바다*를 촬영
* 인류 최초의 월면차인 소련의 루노호트 1호(루나 17호에 탑재), 미국 최초의 월면차(아폴로 15호에 탑재), 중국 최초 월면차위투(창어3에 탑재)가 탐사한 지역
- (1월 13일) 달에서 가장 거대한 바다(한반도 크기의 약 18배)인 폭풍의 바다*를 촬영
* 세계 최초의 달 착륙선인 루나 9호(소련)가 착륙한 지역

 

다누리호의 의미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첫 달 탐사선이고, 처음으로 달의 표면에서 달을 촬영했다는것은 너무 기쁜일입니다.

아폴로호가 달(1969년)에 간지 벌써 54년이 지났습니다.

54년만의 성과 이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은 개발 도상국으로 불릴수도 없던 시절입니다.

 

반대로 1969년부터 54년 전으로 가면 1915년인데, 이때에도 미국과 소련은 세계 강대국이었습니다.

시대의 상황도 다르고 기술을 배워서 이룬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성장속도로는 약간의 국뽕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재미없는 지구과학으로만 생각했던 달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게되는 과정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더 공부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항공우주기술이 더욱 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누리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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