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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상반된 두가지 기사에 대하여 - [테슬라와 '로봇 전쟁' vs 화재위험 韓·美에서 수백만대 리콜

by apoli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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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서 본 현대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기사를 보고

'현대차 바뀌는 건가? 테슬라처럼?'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도중 또 하나의 기사가 눈에 띕니다.

이번엔 수백만 대 리콜 기사입니다.

 

일단 기사 먼저 요약해보겠습니다.

 

 

뉴스 및 기사 요약

1. 보스턴 다이내믹스, 이젠 제조기업 테슬라와 로봇 전쟁' 진검승부

-. 로봇은 3가지 종류가 메인 : 아틀라스(인간형), 스폿(로봇 개), 스트레치(물류 로봇)

-. 스트레치(물류 로봇) :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DHL, 미국 3대 물류 회사 NFI 등에 200여 대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

가격은 대당 30~50만 달러(4억~7억)

-. 스폿은 경비용, 아틀라스는 상용화 후 차량 기술에 적용하고자 노력 중

-.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경쟁자

 

 

2. 현대차·기아, 화재위험 韓·美에서 수백만 대 리콜

-. 전자제어 유압장치 합선으로 화재 가능성(HECU)
-. 국내 리콜 약 130만대·미국서 48만대 ”시동 안 걸려도, 충돌 없어도 불난다” 우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56230

 

[단독] 현대차·기아, 화재위험 韓·美에서 수백만대 리콜

전자제어유압장치 합선으로 화재 가능성 국내 리콜 약 130만대·미국서 약 48만대 ”시동 안걸려도, 충돌 없어도 불난다” 우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화재 위험 가능성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수백

n.news.naver.com

현대차 리콜 일지

 

 


 

Opinion

사실 위의 두 개의 글은 최근 현대차의 행보와 거의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던 내용들을 기사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 중인 로봇은

20년 인수 당시부터 알고 있던 로봇이고, 최근 양산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은 다수의 기사에서 오랫동안 나왔던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10월 테슬라의 AI-Day에서 옵티머스의 비교군으로 아트라스가 계속 나와서 이미 인식되던 정보입니다.

 

두 번째 리콜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현대/기아차 큰일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기사입니다.

그러나 기사의 리콜 일지를 보면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던 내용의 연장선상입니다.

즉 새롭게 나온 리콜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사만 봐도 몇 년 치 리콜 내용은 쭉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나 증시도 11/21 기준으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괜스레 이런 기사를 보고 매수/매도를 결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선 기사를 볼 떄마다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그래서 결론은

 

뉴스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전체를 보고 흐름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만 한다
불나방 처럼 매매하지 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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